저희집 개는 버니스 마운틴 독 입니다.

2018. 1. 3. 16:52버니스 마운틴 독

저희집 개는 버니스 마운틴 도그 입니다.


[자료출처 - 나무위키]



설명에 나온 강아지는 조금 오버 웨이트 인듯 싶어요. 뱃살이 토실토실 하네요.


근육이 많고 강한 강아지 종류로 생김새만 보고 세인트 버날드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 하시지만


버니스 마운틴 독 입니다 ^^*




처음에는 잘못 부르실때마다 정정해 드렸지만 이제는 그냥 넘어가요 ...


하루에도 대여섯번은 듣는것 같아요.








2015년 3월 31일생 현재 2살 하고 9개월인 저희집 강아지 '하끼' 입니다.


이름의 유례는 하마+토끼에서 한글자씩 따왔구요.


사랑스러운 암컷 입니다... 덩치가 커서 다들 남자 강아지인줄 알지만 


나름 형제자매중에서는 작은 몸을 가진 천상 여자 강아지에요.




현재 여름이라서 조금 살집이 올라 다이어트 중이에요.


보통 40키로 밑으로 유지 시키려고 하지만 여름에는 더워서 야외활동을 자주 못하기 때문에


41~43키로 언저리에서 유지하고 있어요.








다 큰 어른 개같은 경우 혼자서 자동차 한대도 끌만큼 골격이 좋고 목주변과 다리의 힘이 굉장히 좋은 견종입니다.


큰 강아지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척추와 관절쪽이 약하며


수명이 다른 견종에 비해서 짧은것이 가장 슬픈점이죠.







성격이 순하고 똑똑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기르기 좋은 강아지로


마당이 있으시다면 추천 드리는 견종입니다.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며 충성심이 강하고 짖는 소리가 크기 때문에 집지키는 강아지로는 최고 이지요.




반대로 복잡한 도심 아파트는 최악의 조건이라고 보시면 되요.


파트라슈처럼 우유배달을 하던 강아지여서 운동량이 하루에 1시간은 충분히 시켜주어야 하기때문에 


여유있는 시간과 넓은 산책 주변 환경이 필요합니다.




다른 견종에 비해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서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게 도와 주는것이 견주로서 가져야할 목표라고 생각 합니다.








덩치는 농담으로 사람만하다고 하지만 


보통 골드 리트리버만한 크기 이기때문에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는 않아요.


조신하게 옆으로 다리를 모아서 소파에 앉아 있네요.


아마 간식을 손에 쥐고 사진을 찍었던것 같아요 얌전하네요.









어렷을때 강아지 유치원에서 큰개에게 습격을 한번 당한 이후로는 


큰개들과는 잘 못지내고 작은개들과만 놀지만 


문제는 작은개들은 '하끼'를 무서워(그것보다는 무시)해서 잘 안놀아줘요.





앞으로도 좌충우돌 하끼 생활 이야기 및 


큰 강아지를 가진 견주의 팁을 올리도록 할게요~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








안녕~